칠곡군은 지난 22일 왜관읍 무료 공영주차장 내에서 이인기 국회의원, 배상도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지역 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빈곤 노령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소인 `칠곡 사랑의 집` 준공식을 가졌다. 칠곡 사랑의 집은 지난 1998년부터 모종교단체에서 왜관시장을 찾는 관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점심을 제공하면서 쉼터를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 오던 곳이다. 칠곡군은 지난 여름 이 장소가 왜관 무료 공영주차장으로 단장됨에 따라 기존 무료 급식소를 확장해 현대식 건물로 깨끗이 건립, 관-내외 어려운 노인들에게 점심을 제공키로 하고 준공을 보게된 것이다. 이번 칠곡 사랑의 집은 총9억2천만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3월에 착공해 8개월여만에 완공을 보게 됐다. 배상도 군수는 "그 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무료 급식소를 이용하여 준 지역 어르신들에게 죄송하다"며 "늦게나마 이렇게 훌륭한 시설이 완비되어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그리고 배 군수는 이곳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 회원들에게는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실제로 칠곡 사랑의 집 이용자에 따르면 봉사자들이 내 가족처럼 친절히 대해 주고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점심을 먹을 수 있어 무엇보다 좋다고 밝혔다. 특히,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과 불우노인-참전용사-국가유공자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는 이인기 의원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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