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생활개선회원 한마음 수련대회 및 대모결연 어울림한마당`이 지난 19일 왜관지방산업1단지 운동장 에서 배상도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생활개선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복, 나눔, 화합으로 어울어지는 칠곡`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농촌여성의 조직체 활성화 및 농촌 주인의식 갖기, 결혼이주여성과 생활개선회의 유대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마당행사는 가산면 생활개선회원의 다사농악을 식전행사로 시작해 대모결연식, 다문화 한마음 포퍼먼스, 리더십배양 팀웤훈련,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마당의 순으로 진행됐다.
칠곡군 생활개선회는 2006년부터 결혼이주여성과 맨토-맨티를 결성해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글강사와 차량지원 등 다양하게 지원해 왔다. 특히, 이번 어울림 행사에는 생활개선회가 인생의 선배로 결혼이주여성들의 친정어머니, 언니 역할을 담당하므로 실질적인 도움 역할을 결의하는 대모결연식을 갖고, 여러가닥의 실이 함께 엮이고 어울어져서 아름다운 작품이 탄생하듯 서로 어울려 아름다운 칠곡을 만들자는 의미로 한국고유의 전통매듭 목걸이를 결연품으로 전달하였다.
배상도 군수는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에서 활력을 주며 지혜를 공유하며, 여성 농업인과 다문화 가정이 화합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칠곡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