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칠곡농산물품질관리원
구미-칠곡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정재환)은 추석을 맞아 선물-제수용품 등 농축산물 원산지 둔갑 위반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난 25일부터 추석 전인 9월13일까지 구미, 칠곡 전역에서 특별사법경찰 6명과 명예감시원 등 모두 360여명이 나서서 대대적인 원산지표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은 수입농산물 유통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소비지 할인점, 중소형 업체는 물론 재래시장까지 공정-투명하게 실시하며, 단속 전에 생산자-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을 동원해 원산지표시 캠페인 실시로 부정유통방지 홍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농산물 원산지표시제 정착은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무엇보다도 민간감시 신고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농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전국어디서나 부정유통신고전화(1588-8112)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신고포상금은 최저 10만원부터 최고 2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