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범 도의원, 5분 자유발언에서
박순범(교육환경위원회, 칠곡) 도의원은 7월31일 제22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독도의 실효적 지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국토해양부, 환경부, 문화재청 등 중앙정부가 갖고 있는 각종 권한과 행정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경북도로 이양할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이어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근거자료들을 미국 행정부는 물론 일본, 중국 등의 주요국가 행정부와 주요 민간단체에 홍보서신을 보내고 동북아자치단체연합 등 경북도 차원에서 가용한 외교라인을 최대한 활용,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이며 경상북도의 관할 하에 있음을 정확하게 인식시키는 홍보노력을 적극 펼쳐나갈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자라나는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독도에 대한 과학적이고도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대마도가 우리의 영토였다는 사실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며 "식민사관 역사교육 방식에 익숙해 아직도 남의 역사로 알고 허망하게 놓쳐버린 대마도에 관한 역사적 사실만이라도 이제는 우리도 당당히 되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