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농협(조합장 이수헌)은 지난 23일 全임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농협 주차장에서 지역 최초로 `일석사조 자전거 출퇴근 운동 발대식` 을 갖고 에너지 절약 등에 앞장서기로 했다.
왜관농협의 자전거 타기운동은 농협 인근 주차장의 주차난을 다소 해소하고, 최근 고유가 시대에 기름을 조금이나마 절약하려는 뜻에서 시작됐다.
최근 칠곡군 무료공영주차장 개장으로 왜관시장과 농협을 찾는 고객 등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으나 5일장(1일, 6일)이 서는 날이면 250여대 주차 규모의 주차장이 만차(장기주차 포함)가 돼 주차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왜관농협은 이를 감안, 고객과 지역민의 편익을 위해 전임직원이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자전거 타기운동으로 건강도 지키고, 에너지도 절약하고, 환경오염 문제-주차난도 해결하는 일석사조(一石四鳥)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