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 화장품계열 정경희교수(42)가 `제28회 대구미술대전` 디자인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4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대구지역의 미술대전(수상작발표 및 전시) 수상은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로는 명예와 더불어 보다 의욕적이고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권위 있는 장으로 알려져 있다.
최우수작품으로 뽑힌 `국제화장품미용박람회 2008`라는 명제는 여성의 모습을 비구상적 형태가 색채로 승화한 작품으로 정교수는 “전 세계 디자이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icograda Design Week in Daegu 2008` 국제대회 출품을 위해 준비한 작품이 이렇게 값진 열매가 되었다"고 밝혔다.
정교수는 현재 대학에서 전문 컬러리스트 양성의 길을 걷고 있으며, 컬러리스트는 색채에 관한 최신 경향이나 유행 색상 등을 분석하고 새로운 색을 만들어 이를 측정하고 관리하는 주목받는 업종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이날 수상작품들은 7월 6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