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는 지난 30일 제165회 임시회에서 제5대 후반기(임기 2년) 의장단 투표를 실시해 신민식 의원을 의장에, 이길수 의원을 부의장에 각각 선출했다. 군의회는 이로써 5대 전반기(임기 2년)와 같은 의장단을 구성하게 됐다.
군의회 5대 후반기 각 상임위원장을 보면 김의순 의회운영위원장, 김학희 자치행정위원장, 배완섭 산업건설위원장 등이다.
신민식 의장은 "전반기에도 나름대로 의회를 대표해 군정의 견제와 감시자로서 책임을 다하여 12만 군민의 복리증진과 알권리 충족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나 군민의 욕구 충족에는 다소 미흡한 점이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후반기에는 여러 의원들과 함께 군민의 뜻을 받들어 보다 알차고 내실있는 의회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길수 부의장은 "의원이란 직책은 일시적이라 생각하며 의원으로 있는 동안이라도 군민과의 약속, 의원 동료간의 인간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군민의 뜻을 존중하고 불편한 곳을 해소하기 위해 의원들과 고민해 나가겠다"며 "후반기에도 의장을 도와 12만 군민의 복지증진은 물론 칠곡군과 우리 의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