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 출신인 박부희 대구시의원은 지난 1일 의회와 집행부의 가교 역할을 하게될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에 선출됐다. 여성의원으로서 운영위원장에 당선되기는 박부희 의원이 대구시의회 사상 처음이다. 박 의원은 "운영위원장으로서 집행부와 의회-의원들 사이에, 나아가 시민과 의회간 대화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의원은 여성이기 때문에 세심하고 의회의 살림을 자기 살림처럼 잘 살아주길 기대해서 자신을 뽑아준 것 같다며 "역대 어느 운영위원장 못지 않게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의원의 전문화가 중요한 만큼 인턴보좌관 제도의 도입이 시급하다"며 "전국 운영위원회에 참석하면 집중 거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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