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 처음부터 `삐걱` 경북도청 이전 예정지가 안동·예천 지구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이전지 선정과정에서 문제점과 의혹이 있다고 제기한 데대해 도의회가 진상조사특위를 구성했다. 도의회는 지난 30일 제224회 1차 정례회를 열어 ‘도청 후보지 평가결과 진상조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 도청 유치를 신청하지 않은 11개 시·군 출신의 도의원 11명으로 진상조사특위를 구성했다. 특위의 조사 내용은 ▲후보지 평가 당시 ‘도청 이전 조례’에 규정된 감점 적용 실태와 평가 항목별 가중치 적용 비율 및 방법 ▲평가위 구성 방법 ▲평가위원별 신청 후보지에 대한 평가 점수 실태 ▲가중치 설정을 위한 도민 여론조사 과정의 문제점 등이다. 특위는 조사 시작일부터 30일 동안 도청 이전 예정지를 결정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조사하게 되는데 특위의 활동이 끝날 때까지 도가 의회에 낸 도청 이전 관련 조례안의 심의 의결도 미뤄지는 등 도청 이전이 처음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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