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지 결정, 낙동강프로젝트 등 본격화
취임 2주년을 맞은 김관용 도지사. 그 동안 최대 난제인 도청 이전 예정지 선정이 이뤄졌고 2년새 투자유치도 8.3배로 늘어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도에 따르면 투자유치의 경우 2005년 2천81억원에서 지난해는 4조2천300억원으로 8.3배가 늘었고 실업률은 2.5%에서 2.1%로 줄었다.
관광객은 5천758만명에서 7천935만명으로, 정부의 청렴도 조사에서는 8.36점(10위)에서 9.22점(2위)로 오르는 등 뚜렷한 결과를 냈다.
김 지사는 낙동강·백두대간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나섰고, 대구경북 경제통합을 강조한 나머지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성공했다.
특히 지역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동서남해안권발전특별법`과 `신발전지역육성특별법`과 함께 `도청이전특별법`, 국제결혼 문제해결을 위한 `결혼중개업관리법` 등 4대 법률 제정에도 총력을 기울여 결실을 봤다.
김 지사는 이같은 성과로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 `제2회 장보고 대상`, `제1회 미래경영대상` 등 전국단위 각종 평가에서 모두 128개 부문(상사업비 224억원)을 수상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1일 취임 2주년 행사를 모두 없애고 평소 발로 뛰는 행정을 강조해온 그가 민생을 직접 확인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기 위해 민생현장 방문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