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도농복합 물류 중심지로…
7월1일 민선 4기 2주년을 맞은 배상도 군수는 활기차고 쾌적한 첨단 물류 복합도시, 전국 제일의 평생학습도시, 품격 높은 문화도시, 맑고 푸른 아름다운 고품질 친환경 도시, 완벽한 재난예방 시스템을 갖춘 안전하고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첨단도시로서의 미래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대다수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발전의 걸림돌인 인구감소에 대비, 다양한 인구증가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반면, 칠곡군은 지난 2002년 10만8,304명에서 2008년 현재 11만8,322명으로, 연평균 1,700여명씩 늘어나고 있을 뿐 아니라 평균 연령도 36세로 젊고 활기찬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칠곡군의 예산규모를 볼 때 2002년 배 군수 취임시 1,275억원이었던 것이 2008년에는 2,898억원으로 1,623억원이 증가됐고, 수도권과 시(市)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 중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은 군이다.
산업단지 조성=배 군수는 민선3기 취임 후 개발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도-농복합지역 건설을 목표로 그간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투입해야 하는 것을 방지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된 왜관2공단은 준공도 하기도 전에 100% 분양이라는 획기적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힘입어 군은 현재 제3공단 조성 준비 작업을 마쳤으며, 이어 4공단 조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로망 확충=지역을 통과하는 많은 교통망의 확충으로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바탕으로 칠곡군은 전국제일의 물류중심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우선 관문도로 4차선 확장으로 40년 숙원사업이 해결, 군청 소재지인 왜관으로의 진입이 용이하게 됐다. 지천∼대구 매천간 광역도로, 대구∼약목간 국도 4호선 4차로 확장, 기산∼성주간 국도 33호선 4차로 확장, 국도 67호선 계속비사업 확정으로 2010년 조기완공, 약목∼김천간 국도 4차로 올해말 완공, 왜관∼하빈간 국지도 67호선 4차로 올해말 완공, 지천∼가산간 지방도 923호선 확장 2010년완공, 중리∼학산간 도로 개설 등으로 편리한 도로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대규모 택지개발=전국 최초로 토지개발공사와 종합개발협약을 체결, 체계적인 택지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칠곡군은 이미 중리, 인평, 숭오, 오태의 4개 지역 토지 구획정리사업이 완료된 상태이고 북삼, 율리 택지개발을 비롯한 왜관, 중리2, 남율지구의 택지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지천면 신리 취락지구 개발사업도 계획하고 있어 이 일대는 지역의 신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밖에 칠곡군은 전읍-면 상수도 시대가 개막, 현재 77%의 상수도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도시가스는 왜관, 북삼, 석적, 약목에 이미 공급되고 있으며 점차 군 전지역으로 확대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