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한 목표를 향해 함께 나가자"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왜관라이온스클럽 회장을 맡은 이근배 법무사는 최근 왜관 리베라웨딩에서 가진 `창립 34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사랑의 쌀`을 받아 칠곡군에 기증, 시선을 모았다.
이날 취임식에는 배상도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라이온스클럽 355-H(경북)지구 이남이 총재, 김천·구미·성주·고령 회장단,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근배 회장은 축하 화환 대신 `사랑의 쌀` 20㎏짜리 142포를 받아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배 군수에게 기탁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혼자 하는 것이 쉽지만 원대한 목표는 함께 가야만 달성할 수 있다는 옛말처럼 우리 모두 봉사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함께 나가자"고 말했다.
이 회장은 대구지방법원 칠곡등기소장, 대법원 감사관, 대구지법 민사-형사과장 등을 두루 거친 후 현재 칠곡군청 정문 앞에서 법무사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수회원상, 봉사상, 신입회원상, 사자효부상 등이 주어졌고, 석전중 3학년 천양지 학생을 비롯한 4명에게 사자장학금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