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순심연합총동창회 체육대회가 지난 18일 남녀 동문 2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심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영환 총동창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모두 자랑스러운 모교에서의 그 학창시절로 되돌아가 아름답고 빛났던 이상과 꿈, 그 높고 컸던 긍지와 자신감, 넘쳐 흐르던 패기와 활력을 되살리자"고 당부했다. 중25회-고22회 동기회가 주관한 이번 순심 체육대회에서 윤원섭 동기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선-후배 동문의 일치 단결된 모습으로 명문학교로 거듭나고 있는 모교를 위해 새로운 자세와 자신감, 자긍심을 가지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덕수 명예회장은 이어 격려사에서 "순심은 영원토록 어머니의 포근한 품 속 같은 우리의 모교이며, 우리는 영원한 순심인"이라며 "우리 모두에게는 새로운 각오와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순심 체육대회는 배구, 줄다리기, 열차경기 등이 이어졌고, 3부 순서로 열린 기수별 노래자랑대회에는 동문들이 신나는 춤과 열창으로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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