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에 대응해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공동회장 김관용 도지사, 이낙연 국회의원)`는 지난 22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비수도권 13개시-도 자치단체장과 지역대표 국회의원 13명이 모인 가운데 17대 국회 마감에 따른 지난 경과를 돌아보고, 18대 국회에서의 수도권규제완화 관련법안 상정 등에 대한 대응 등 향후 수도권규제완화에 대한 협의체 차원의 대응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최근 경제활성화와 국가경쟁력강화를 앞세워 혁신도시 재검토 논란 및 광역경제권정책을 대체한 선벨트 프로젝트제기 등 정책의 대한 혼란 가중과 수도권 공화국화 되어가고 있는 새정부를 크게 우려하면서, 혁신도시의 계획대로 차질없는 추진과 지방에 대한 가시적인 정책대안 제시를 요구하고 지방 홀대정책이 계속되면 생존권 확보차원에서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하는 공동성명서 발표를 통해 정부의 각성과 변함없는 균형발전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