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금의 유출에 대한 대책은?
경북도의회는 지난 5월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제223회 임시회를 개최, 전반적인 도정질문을 비롯해 상임위원회별 현지확인, 의원발의 및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각종 안건을 각각 처리했다.
송필각(사진·교육환경위원회·칠곡군) 의원은 도정질의에서 경북도 국가보훈대상자 및 참전유공자 예우 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다. 참전유공자의 공훈과 나라사랑 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향후 계획은?
김관용 도지사=열악한 우리 도의 재정여건상 현재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으나 연차적으로 재원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극난 극복의 최후의 보루이자 호국의 주체로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조금이라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송필각 의원=인근 대구권역의 대형유통업체 매출액 중 75%가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자금 역외유출의 심각성에 대한 대책은?
김관용 도지사=대형유통업체가 지역의 업체라는 자긍심 부여와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제도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지역 현지법인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또한 지역 발전의 일정한 책임을 공유하기 위해 지역 생산품 입점 및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나아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민 고용 확대 및 처우 향상, 농수축산물을 비롯한 현지 생산자 지원(영농기술, 판로 등) 등을 강화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