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대한민국 도시경쟁력조사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무한한 도시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 이번 조사는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이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0년간의 성장률을 조사한 것으로 비교우위도와 성장발전도로 구분해 실시한 것이다. 전국 자치단체의 발전도를 상대평가한 비교우위도에서는 칠곡군은 경북도내에서 1위를, 전국 군부에서는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성장발전도에서는 도내 23개 자치단체 중에서 26%의 성장률을 보여 23%를 보인 안동시를 제치고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성장발전도는 지난 10년도의 성장률을 나타내는 것으로 1997년도를 기준으로 10년간의 성장도를 나타낸 것이다. 이번 조사는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이 지난해 7월부터 지난 3월까지 국가 지역경쟁력 평가 56개 세부지표 가운데 상관성이 높은 15개 지표에 대해 10년간의 실적을 분석했다. 조사내용은 행정의 효율성, 인구 1만명 당 행정관서수, 세출액, 지방세수입, 지방세 및 세외수입 구성비, 경제활동인구 규모, 초.중고학생수, 공원면적비율, 사회복지시설 수, 상수도보급률, 공업용지면적비율, 제조업증가율, 지역 고용율, 종사자 500인 이상 사업체수, 공항여객 수용규모 등이다. 조사의 정확성과 객관성을 위해 10년간의 정부통계를 기초로해 계량적으로 분석했다고 군은 밝혔다. 칠곡군은 지난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조사한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조사’ 경영자원부문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한바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칠곡군이 각종 조사에서 높은 경쟁력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높은 개발 잠재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친환경적인 개발을 통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개발과 환경,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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