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2일 석적읍 성곡리 팥재주차장에서 중리∼학산간 도로 확장-포장공사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통한 중리∼학산간 도로는 군도 3호선으로 석적읍 중리와 가산면 학산리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총연장 8.9㎞, 폭 8m 2차선)이다. 지난 1995년에 착공해 국-도비 38억원, 군비 72억원 등 총110억원을 투입됐다.
군은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도로 건설을 위해 도로변 공한지에 잔디, 영산홍, 자산홍, 백철쭉 등 관목류와 경관석 등으로 휴게 공간을 조성했으며, 향후 정자, 의자 등의 편의시설을 확충해 주민들과 도로 이용자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도로 개통에 따라 중앙고속도로와 석적읍 중리, 구미시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기간도로망이 구축,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기업체의 물류비용 절감 등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