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제4회 칠곡군민의 날인 이달 7일 아카시아축제장에서 자랑스런 군민대상을 수여한다.
이번 군민대상 수상자는 지역사회발전부문 이상선(69) 연화2리장 등 5명이다.
이상선 이장은 `1사1촌` 자매결연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을 뿐 아니라 유채꽃밭 조성과 유채꽃축제 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교육체육부문 대상수상자 박경수(48) 생활체육 칠곡군축구연합회장은 도대회에 30여회 출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지역체육 발전에 기여했으며 중-고교 도서구입비 지원과 저소득학생 무료수강 등을 통해 교육환경개선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사회복지부문 신경옥(55) 왜관읍 새마을부녀회장은 지난 1995년부터 매년 마을노인 경로잔치를 마련한 데다 마을 노인정을 수시로 방문,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었다. 또 신 회장은 매년 연말 마을자체 모금운동을 전개, 불우이웃돕기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장성철(55) 칠곡군상공인연합회장은 농산물 유통 판로개척 및 지역 농산물을 홍보 등을 통해 고품질 농산품을 소비자들에게 직거래, 더불어 잘 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이바지한 공로로 지역경제활성화부문에서 역시 군민대상을 받았다. 장 회장은 소상공인의 모임을 주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공업선진화에도 기여했다.
이밖에 자연보전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배재철(56) 환경실천연합 칠곡군지회장은 지역사회봉사와 적극적인 기부활동을 전개했으며 산불예방 홍보용 깃발 100개 지원 및 진화작업 솔선수범,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해 푸른산 보존에 최선을 다한 공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