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국제라이온스 355-H(경북)지구 연차대회가 지난달 12일 경북도내 23개 시-군 각 라이온스 94개 클럽 회원-가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 `호국의 다리` 아래 낙동강 둔치에서 성황리 개최(사진)됐다. 라이온스 경북지구(총재 이남이)는 이번 연차대회에서 왜관 모자원을 돕기 위해 200만원을 전달했고, 경북지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동북아평화연대를 통해 연해주 고려인의 집 한 채를 지을 수 있도록 2천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 행사로는 날뫼북춤 공연에 이어 인기가수 김수희 씨와 칠곡 북삼 출신 가수로 무효 등 히트곡을 낸 신웅 씨도 무대에 올라 열창했다. 왜관 출신인 이남이 총재는 "이번 연차대회가 라이온스 회원-가족 행사이지만 왜관 개최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승화,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