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방문에 이어 李대통령 방일 특별수행 대통령 구미 방문시 구미5공단 조성 확답 받아 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2일 국무총리실과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 등 주요 중앙부처를 순방하면서 총리와 장관들에게 도정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17일 이명박 대통령이 구미 방문시 지원을 약속했던 사업들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기 위한 김 지사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이루어졌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 자리에서 면적과 인구에 비해 재정규모가 열악하고 SOC가 낙후된 점 등 경북의 현실을 설명하고 정부차원의 획기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국무총리를 만난 자리에서는 도정 주요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포항 대련지구 확대지정, 경부운하와 연계한 낙동강프로젝트 사업의 국책 사업화 등을 건의했으며, 국토해양부 방문에서는 지역의 낙후된 SOC확충을 위해 동서6축 고속도로, 동해중부선 철도 조기개설, 구미국가5공단 조성, KTX 포항노선개설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농림수산식품부를 방문해 새정부 농정과제의 지방적 실천을 위해 미래형 농어촌 뉴타운 개발, 경북쌀 고속유통화 사업, 지역단위 공동경영 방식의 대규모 농업회사 설립, 동해안 수산벤처지원센터 건립과 지역현안 시책사업으로는 2010년 상주 세계승마선수권대회 유치를 계기로 추진하고 있는 승마용 마필산업 육성 및 동해안 해양 개발과 연계한 포항 레포츠 낚시공원 조성을 위해 국비를 각각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의 결과에 대해 지방으로부터의 변화와 노력을 중앙에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만큼 경북 전략사업의 국책사업화와 정부사업의 지방적 실천이 원활히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며 만족을 표시했다. 한편, 김관용 도지사는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첫 해외순방을 공식수행하게 된다. 김 지사는 특별수행으로 확정됨에 따라 대통령이 주최하는 동포간담회, 일본 주요 경제인 간담회 등 전체 일정에 공식 초청 및 참석하여 경북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며, 경제5단체 대표 등 주요 국내 기업인들과도 만날 예정이어서 경북에 대한 대기업의 유치 및 현안해결에도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 지사의 이번 특별수행은 현장 CEO 출신으로 기업유치에 남다른 노하우를 가지고 행정변화를 주도했으며, 민선 4기 출범이후 Guest House 개관, 투자유치 전문가 양성, 기업 CEO 정례적 방문 및 유치활동 등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현대모비스, 엑슨모빌, 아사히글라스 등 총 5억달러(약5조원)에 이르는 국내외 기업의 유치성과와 함께 지난해 외국인투자유치 전국최우수 기관상 수상 등 투자유치분야에서 비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김 지사의 활약이 돋보인 성과로 받아들여 진다.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발전의 모범모델을 만든 것이 중앙으로부터 인정받아 이번 방일 활동에 포함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지난달 17일 구미를 공식방문한 이 대통령에게 구미5공단 조성을 건의해 확답을 받은 김 지사는 한달만에 다시 대통령을 공식수행, 타단체장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김 지사는 대통령의 방일기간에 맞추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대일투자유치 활동을 벌인다.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일본경제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대일투자설명회 개최, 김 지사는 구미시장 시절 최초 유치한 아사히글라스의 추가 투자유치 1억4천만달러 MOU체결, 지난해 투자유치에 성공한 엑슨모빌과의 3억2천500만달러에 대한 부지사용계약 체결 등의 일정을 맞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