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꺼내자, 생각을 표현하자` (사)칠곡포럼(공동대표 이수성 이종춘)은 지난 4,5일 양일간 지천면 영진인력개발원에서 `2008워크샵`을 가졌다. 이날 워크샵은 칠곡포럼(홈페이지 www.chilgokforum.org)이 2008년 포럼기조로 정한 ‘지역의 미래, 교육에서 찾는다’라는 슬로건을 추진하기 위해 `생각을 넓히자, 생각을 꺼내자`라는 주제로 이상희 前 내무부 장관과 이호길 GE아시아태평양자산관리본부 대표의 강의에 이어 분임토의 및 전체공유하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前 내무부 장관이자 대구시장이었던 이상희 씨는 ‘생각을 넓히자-지금은 지방시대’라는 주제로 자신이 공직생활을 통해 경험하였던 풍부한 이야기와 현재의 지방화 시대를 비교하면서 동대구에서 법원에 이르는 넓은 도로에 얽힌 이야기 및 서울에서 일산을 잇는 폭 100m에 달하는‘자유로’의 설계과정 등을 실례로 들었다. 이 전 장관은 칠곡포럼이 지역의 미래를 보고 100m 도로를 계획하고, 추진하는 것이 지역에 지속가능한 희망을 만드는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의에 나선 이호길 칠곡포럼 자문위원은 지역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왜관출신으로 현재 미국의 대표적인 전자회사인 `제너럴 일렉트로닉社`의 아시아태평양자산관리 대표로 근무하면서 칠곡포럼 워크샵을 위해 잠시 귀국, 참석자들에게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호길 자문위원은‘생각을 꺼내자, 생각을 표현하자’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회사인 `GE`가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창의적인 생각들을 조직의 구성원들로부터 어떻게 돌출하고 표현하며 현실화시키는지에 대해 강의, 참석자들의 호응이 대단했다. 이날 ‘워크샵’은 칠곡포럼 위원을 중심으로 이현시-이수관 고문, 경북대교수인 장흥섭 자문위원 뿐만 아니라 영진전문대학 학장으로 재직중인 장영철 前 장관도 참석, 칠곡포럼의 워크샵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보였다. 참석 위원들은 이날 “이를 계기로 올해 목표하는 사업에 추진력과 원칙을 재확인했고, 아름다운 칠곡에 지속가능한 희망을 만드는데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칠곡포럼은 올해 ‘포럼’ 뿐만 아니라 조찬회, 회지발간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생각들을 담아내고 지역발전을 위한 고민과 해결책을 `신뢰와 소통`이라는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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