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홍태순 장미노인전문요양원-산울림병원 원장 -노인요양원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홍=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인구는 2000년에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7%를 넘어선 `고령화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이같은 추세라면 2022년에는 전체인구의 14%가 65세를 넘는 `고령사회`로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나아가 2030년에는 65세이상 노인인구의 비율이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령화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넘어가는 시점도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랑스가 150여년, 미국이 80여년, 일본이 35년, 우리나라가 25년 정도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초고령사회에 대한 준비기간이 그 만큼 짧으므로 지금부터라도 대책마련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노인요양원은 이같은 초고령화시대를 앞두고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는 전문 실버타운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부모님을 반드시 집에서 모신 전통사회에서는 요양시설에 어르신들을 모시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맞벌이-핵가족 시대를 맞아 요양시설에 대한 사회인식이 크게 달라지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 정부의 지원금이 대폭 인상되면서 요양원을 찾는 가정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미요양원과 산울림병원을 소개하신다면? 요양원과 주위가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홍=저희 장미노인전문요양원은 5천여평의 부지에 기존 요양원시설 규모를 580여평 규모로 확장하고 인접한 곳에 376평 규모의 실비요양원을 준공, 어르신들이 훨씬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이곳에는 1천평 규모의 산울림병원을 지난 2005년 12월 건립해 신경정신과를 비롯해 가정의학과, 내과,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등 진료과목의 전문치료 체계를 갖춰 이 일대가 노인요양-메디컬 종합센터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정신질환자 병동에는 쇠창살을 없애고 방탄유리로 시공했으며 환자들이 인근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볼 수 있도록 벽체도 30% 이상 특수유리로 대체, 차별화를 도모했습니다. 여기에다 오는 6월말 준공 예정으로 현재 실비요양원 증축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시설 증축 준공과 동시에 정원 30명이 더 늘어나며, 가족 면회시 어르신과 함께 숙식을 하면서 오랫만에 만난 가족간 회포를 풀 수 있는 가족면회실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가족면회실은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이 면회를 위해 왕래해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일정 기간 함께 머물면서 평소 어르신을 모시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는 곳입니다. 현재 칠곡군에서 금남1리 진입로 확장-포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주민들은 물론 이 일대 요양시설 등 방문객들이 매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시행으로 요양시설은 달라지는 것이 있습니까? 홍=급속한 고령시대를 맞아 오는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건강보험 가입자는 장기요양보험료를 별도로 납부하게 됐습니다. 노인장기보험 제도는 고령이나 당뇨, 고혈압, 중풍, 치매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혼자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하는 사회보험입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급여 종류는 요양시설에 입소해 급여를 받는 시설 급여 및 집에서 받을 수 있는 재가급여로 구분됩니다. 이같이 노인장기보험제도의 시행으로 저희 장미요양원에서 운영하는 노인전문요양원(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중 중증노인성질환을 앓는 노인 무료 이용)과 실비노인요양원(일반 어르신들이 실비로 입소)의 구분이 크게 없을 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추진하고 싶은 사업이 있으시면? 홍=저희 요양원에 봉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며칠간 머물 수 있는 자원봉사자들 위한 센터를 설립하는 것입니다. 장미요양원에는 학생들(학교)-가족단위 및 회사, 각 기관-단체 등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어르신들을 상대로 1박2일 일정으로 숙식을 하면서 자원봉사를 펼칠 수 있는 숙박시설이 없어서 가족단위 체험 및 자원봉사활동 등이 일회성으로 끝나기 쉽습니다. 자원봉사자를 위한 센터를 설립, 자원봉사-체험활동이 저희 요양원에서 더욱 활발히 이뤄지도록 도움을 주겠습니다. =산울림병원= 노인병동 -전문의료진으로 구성 -최첨단 검사장비 -사랑과 정성으로 간병 -24시간 간병서비스 -쾌적한 환경, 아늑한 병실 -내집처럼 편안한 느낌 정신과 병동 -전문의료진으로 구성 -다양한 요법프로그램 -사회적응의 활성화 -창살 없는 병동환경 -인권을 강조하는 병원 -최첨단 생활시설 불안장애 불안장애의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대인공포증과 공황장애가 있으며, 대인공포증은 여러 가지 대인관계 상황을 두려워 하여 피하게 되는 매우 흔한 불안장애중 하나이며, 공황장애는 갑작스런 불안 발작 등의 복합적 신체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우울증 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로 우울한 기분에 오랫동안 빠져 의욕을 상실한 채 무능감·고립감·허무감·죄책감·자살충동 등에 사로잡히는 일종의 정신질환. 치매 흔히 말하는 `노망` 또는 `망령`을 말합니다. 치매는 주로 내과적.신경과적 원인으로 인하여 뇌신경의 일시적 혹은 지속적인 손상이 발생하므로써 직업활동을 위시한 사회생활과 일상생활유지에 현저한 곤란이 발생하는 "증후군"입니다. 즉, 성장기에 정상적인 지적수준을 유지하다 후천적으로 지적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바로 치매라고 합니다. 뇌졸중 뇌졸중은 뇌동맥에 생긴 경화증(硬化症)이나 고혈압으로 혈류장애가 생겼을 때 일어나는 병. 알코올중독 일반적으로 허용되는 양 이상의 음주를 하여 개인의 건강이나 사회적, 직업적 기능에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주를 계속하는 경우를 알콜 중독이라 하고, 대개는 알콜 남용과 알콜 의존을 포함하여 말합니다. 알콜중독은 치료가 필요한 하나의 질병이다. 정신장애 넓은 뜻으로 정신병이라 함은 정신기능에 이상을 나타내어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병적 상태를 말하지만, 좁은 뜻으로는 선천성인 정신이상, 즉 정신지체나 인격의 변질을 일으킨 정신병질이나 심인반응(心因反應; 노이로제) 등을 제외한 나머지의 병적 정신상태를 정신병이라고 말한다. 재활의학과 뇌출혈, 뇌졸중 등 중추신경계 손상에 의한 장애, 척추 손상에 의한 장애,기타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장애로부터 환자를 최적의 기능 수준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모든 치료활동을 말합니다 ▲뇌출혈, 뇌경색 등 중추신경계 손상 환자 ▲외상에 의한 뇌손상 환자의재활 ▲척추 손상 환자의 재활 ▲근골격계 수술을 한 환자의 재활 ▲화상과 동상 환자의 재활 ▲뇌성마비와 선 후천적 장애환자의 재활 등을 위해 포괄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므로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치료팀(재활의학과 전문의, 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언어치료사,간호사,사회복지사,임상심리사등)을 통해 환자의 신체기능적 정신적 ,사회적 안정능력회복을 위해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사회기술훈련 본 산울림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증상이 호전 된 후에도 잔여적으로 정신적, 심리적 결핍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러한 환자들의 기능이 부족한 대화기술능력, 대인관계 기술능력 및 사회성을 향상시켜 원활한 사회적응을 할 수 있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인간관계훈련 집단 과정 중 충분한 자기표현(self-expression)을 통해 자신에 대한 이해와 함께 타인과의 역동성을 이해하고 참 만남의 경험과 대인관계 형성, 적응 능력과 함께 사회성을 향상 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취미교실 및 오락요법 그룹사회적응훈련 정신약물교육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