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수표 발행 재도약 계기"
이국환 왜관새마을금고 이사장이 1일 군민회관에서 열린 제10차 정기총회에서 무투표로 이사장에 당선, 연임을 하게 됐다.
이 이사장은 지난 2004년 부임한 이래 삼성아파트 앞 4분소을 과감하게 폐쇄했고, 긴축경영의 일환으로 19명의 직원을 16명으로 감원해 인건비는 물론 각종 경상경비를 최대한 억제했다.
그 결과 결산후 매년 5∼6억원 이상의 수익을 얻어 4년간 23억의 당기순이익을 냈으며, 올해도 8억3천여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또 자산도 해마다 늘어 현재 100억원 이상 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자산 500억원을 목표로 꾸준히 매진하고 있다.
왜관새마을금고의 지난해 주요 사업-실적을 보면 ▲환원사업 3600만원(젓갈, 휴지) ▲장학금지급 500만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좀도리 쌀682㎏ 및 모금액 150만8220원 ▲공제 700억원달성 기념대회 등이다.
이로써 왜관새마을금고는 현재 공제부분 경북지역 162개 마을금고 중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비이자 수익부분은 경북 162개 금고 중 5위다.
올해 12돌을 맞는 산악회는 매달 첫째주 일요일 등산으로 회원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있으며 마라톤클럽도 운영, 지난해 춘천마라톤대회에서 18명이 풀코스를 완주한 바 있다.
이 이사장은 "오는 3월부터 그 동안 염원이었던 수표 발행이 가능하므로 불편했던 것을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