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에게 `출근하지 마라`라는 지시로 유명한 이철우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지난 28일 퇴임식을 가졌다. 이 부지사는 `출근하지마라`는 지시대로 정작 자신이 이제 도청으로 출근하지 않아도된다. 민선3기 이의근 도지사 때 정무부지사로 발탁된 이 부지사는 민선4기 김관용 도지사의 재신임을 받아 단체장이 바뀌어도 중용된 전국 최초의 정무부지사라는 기록을 남겼다. 특히 경제는 믿고 맡긴다고 할 만큼 김 지사의 전폭적인 신임을 받아온 이 부지사는 중앙정부와 정치권, 도의회, 언론 등과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정무부지사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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