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심여자중-고등학교(교장 황영지)가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2007년 생활지도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가 하면 경북도 환경노래부르기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상을 휩쓸고 있어 다양한 인성교육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호평이다.
순심여고는 `생활지도가 선행되지 않는 학업성적 향상은 보장되지 않는다`는 신념 아래 사명감을 가지고 열성을 다하는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올해 생활지도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그 동안 지속해온 학생자치활동, 동아리활동, 단체활동 등도 최우수학교 선정에 한몫을 했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이 학교는 또 도교육청이 실시한 `독서교육 콘테스트`에서 우수학교로 선정, 올연말 독서유공 교사상과 학부모 도우미상, 독서활동 우수학생 교육감 표창장 등도 받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순심여고는 지난 10월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7회 환경노래부르기 경연대회에서 합창동아리 `뚜라미(지도교사 고은영 이광언)`가 최우수상을, 경남 거창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2회 청소년 메시아 천체관측대회에서 한국아마추어 천문학회장상(지도교사 우병걸)을 각각 수상했다. 또 제35회 화랑문화제 도대회 미술부문에서 순심여중 2년 임아령 학생과 순심여고 2년 김은지 학생(지도교사 김경애)이 각각 금상을 받는 등 다방면에 걸쳐 순심인의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순심여고 사물놀이 동아리 `P(Power)&S(Speed)`도 지난달 17일 법무부 범죄예방 칠곡군협의회가 주최한 동아리활동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가톨릭 정신에 입각한 학교측의 활발한 인성교육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