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지정 교원능력개발평가 시범(선도)학교인 신동초등학교(교장 김판진)는 지난 2일 교원능력개발 신장을 위해 본교 교사와 학부모, 칠곡군 관내 교사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계명대 박재황 교수(사범대학 교육학과) 초청 강연회를 가졌다.
박재황 교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상담의 기초’란 주제로 한 강연에서 행복과 불행의 예를 열거하면서 긍정적인 사고를 할 때 행복이 찾아올 수 있음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
특히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타인의 선택이 아닌 개인의 선택에 의해 행동이 결정되는 패러다임의 전환 ▲학교를 구성하는 구성원 모두가 책임을 느끼고 함께 시도할 수 있는 일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책임의 공유 ▲교사, 학생, 학부모의 좋은 인간관계의 형성 ▲교사나 학교 행정가는 리드형 관리자로서 보다 좋은 것을 추구하는 학교나 학급 경영 등이 가능하면 학교는 그 만큼 행복한 학교가 돼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초청강연회에서는 박재황 교수와 참석자들이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사례를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활발한 수업 진행으로 참석한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