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칠곡종합상담센터 부설 청소년상담소에서는 지난 10,11일 양일간 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국가청소년위원회 가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열었다.
청소년상담소에 따르면 현재 청소년들은 자원봉사에 대한 개념도 제대로 서있지 않고, 자원봉사 활동이 처음 의도한 목적과는 달리 성적 위주의 형식적 활동으로 그치고 있다. 이같이 시간 채우기에 급급한 청소년자원봉사의 현실을 감안해 청소년들에게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진정한 봉사활동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공동체의식(사회성) 강화 및 나와 이웃, 지역사회 등에 대한 관심제고 등을 목적으로 이번에 행사를 개최했다고 청소년상담소는 밝혔다.
칠곡지역 7개 중학교 학생들이 자원봉사학교에 참석했고, 이들은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우들의 고통을 직접 느껴보았다.
또 자원봉사 특강을 통해 올바른 자원봉사에 대한 개념을 정립했으며, 낙동강살리기 캠페인을 펼치면서 환경보전의 중요성도 자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