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구미·칠곡출장소(소장 임흥기)은 지난 5월,6월 두달간 구미-칠곡지역 학교 9곳을 대상으로 급식용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실태를 조사한 결과 구미지역 초등학교 1곳과 중학교 1곳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급식용 농산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구미·칠곡출장소는 이번에 발견된 농약성분은 잔류기간이 길지 않고 독성이 강하지 않아 물로 세척하면 대부분 기준치 이하로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구미·칠곡출장소는 문제의 농산물을 생산한 농가에 대해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출하 연기 처분을 내렸다.
한편,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소비자들이 가장 불안해 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과 중금속, 병원성 미생물 등에 대한 안전성 검정을 위해 농식품안전안심서비스(www.safeq.go.kr)인 `세잎큐(SafeQ`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