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할아버지-할머니, 손자녀가 사는 조손(祖孫)가정 지원사업으로 실시하는‘사랑의 집 고쳐주기 1호집’에 대한 입택식이 지난 21일 가산면 학하리 장모(66·농업)씨 집에서 적십자봉사원, 직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씨 집은 할머니와 손자 2명 등 4명이 살고 있다. 할머니는 희귀난치성 질환(악성종양)으로 차상위계층 의료특례 1종 지원을 받고 있는 등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 아들은 사고로 사망했고 며느리는 몇해전 가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