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11 오전 9:25]
칠곡군 주간 행사계획표에 미리 공개되는 각종 행사가 최근 부쩍 줄어든 반면 배상도 군수는 각 읍-면 행사 등에 참석하느나 분주.
일부에서는 주간 행사계획표에 발표되는 행사종류를 대폭 줄인 것은 정보공개시대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칠곡군청 내부에서만 정보를 독점해서 되겠느냐며 비토.
특히 지역언론 등에 이를 모두 공개하지 않는 것은 배군수가 몰래 각 행사장을 돌아다니면서 주민들에게 자신을 알리는 방법으로 사용할 소지가 있어 행사장 주민들과 만나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실정.
군관계자는 "칠곡군에서 주최하는 행사 위주로 주간계획표에 내보내고 있으며 상당수 유관기관-단체에서 개최행사를 알리지 않기를 바라고 있어 이를 밝히지 않고 있다"고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