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류미하)가 전업 주부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알선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15일 배상도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 발대식 및 25기 직업훈련과 생활문화강좌 수료식`을 가졌다.
칠곡여성인력센터는 노동부지원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10명의 참여자를 고용, 1억원의 인건비와 4대보험료 예산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거두었다. 매년 여성가족부 전업 주부의 중소기업 취업훈련과 사회서비스분야 취업훈련 공모사업에 선정, 결혼과 육아로 직장을 떠난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로써 왜관지방공단 중소기업 등에 취업을 알선하는 등 각종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자리잡아가고 있다.
왜관에 있는 영어학원 강사로 재취업한 박현주(여·34) 씨는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훈련을 받고 정규직원으로 채용, 급여도 만족할 만큼 받고 있으며 자아실현은 물론 가계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고 자랑했다.
더구나 칠곡여성인력센터는 고령자나 여성가장 저소득층들의 일자리 알선으로 생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경북도 예산지원으로 취업창업 전담직원을 채용, 일자리 7만개 창출을 위한 도정목표달성과 `일자리가 있는 경북도` 구호에 부응하면서 취업창업-알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 10명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 참여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직업인으로서의 책임과 최상의 서비스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