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파견됐거나 공작원 훈련을 받았던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 대구지부(지부장 이춘홍)와 칠곡군지회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웃사랑에 함께 나섰다. 대구지부-칠곡군지회는 지난 9일 가산면 다부리 대구예술대학교 총장실에서 이 대학 사회체육학과 황종호-이성훈 학생과 경호무도외교학과 이용국-최찬훈 학생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칠곡군지회측은 북파공작원들 대부분이 어렵게 살고 있지만 목숨을 바쳐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과거를 기억하면서 한데 뭉쳐 장학사업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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