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당시 한 마을을 지키다 전사하고 70여 년 만에 유해가 발굴된 국군 장병을 위해 주민들이 유가족에게 농산물을 보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들은 6·25 전쟁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다부동 전투가 벌어졌던 경북 칠곡군 가산면 응추리 주민들이다. 응추리 주민들은 20일 자신들이 직접 재배한 고사리, 참기름, 마늘, 쌀, 감자 등의 농산물을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고 김희정 육군 중위의 유가족에게 보냈다.
경상북도는 1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2개 시군 부시장·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5회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소비 여력 감소 등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상반기 신속 집행에 대한 추진 상황 점검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 흐름의 물꼬를 터 주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경상북도 예산담당관의 ▴2024 상반기 재정집행 추진 상황에 대한 발표 ▴22개 시군 부시장·부군수의 시군 추진 현황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22일 2024년 제1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을 위한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경북도가 3월 25일부터 3월 29일까지 응시원서 접수 결과, 9급 행정직, 사회복지직 등 31개 직류에 1,226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9,963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8.1:1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2023년 1,380명/11,411명, 8.3:1)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다. 특히, 경주시와 안동시에서 각 1명씩 선발하는 방호 직류에는 73명이 응시해 36.5: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가장 많이 선발하는 9급 행정직(일반)의 경우, 387명 모집에 4,279명이 응시하여 11.1: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9일 경기 성남에서 개최된 대통령 주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해 지방 중심으로 저출생 정책 주도권과 역할을 변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정부 부처, 경제계, 언론계, 지자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의 저출생 대응 안건 보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과 전쟁 선포, 저출생 전주기 실행전략 추진 등 저출생 극복 모범사례로 정부에서 인정받아 지자체장 대표로 참석했다.
칠곡군 향사아트센터에서 지난 14일 부동산 중개업무의 전문성 함양·불법거래행위 근절을 위한 공인중개사 대상 연수 직무교육을 칠곡군에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만에 개최되는 집합교육으로 칠곡, 군위, 고령, 성주 권역 공인중개사 18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9일 2024년 7월 1일 자 지방공무원 인사를 발표했다. 대상은 승진 4급 2명, 5급 6명, 6급 이하 121명 등 129명으로, 전보 4급 7명, 5급 32명, 6급 이하 340명 등 379명, 신규임용자 8명 등 총 516명이다. 이번 인사는 ‘성과와 능력, 조직관리에 중점을 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운영’을 목표로, 각급 학교 지방공무원 정원 배치 기준 조정과 정보업무 재구조화에 따른 인력배치에 중점을 뒀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42명을 대상으로 대전 카이스트와 영동와인터널 견학 일정으로 ‘2024학년도 칠곡군 학교운영위원장 현장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와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되었으며, 지역 현안에 대해 교육지원청과 학교운영위원장이 함께 소통하고 단위학교 운영위원간의 정보교환의 장이 되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 6월 19일, 관내 유·초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인솔교사 133여명과 함께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삼국시대의 문화와 다양한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전통문화의 가치를 깨닫고, 단체활동을 통해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3주간 ‘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학교 업무경감 및 효율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 현장의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선 학교에서의 업무경감 우수사례, 행정 제도와 일하는 방식 개선 사항, 기타 학교 업무경감과 효율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경북교육청 산하 소속 기관(부서)과 유·초·중·고등학교의 교직원(교육공무직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공무직원 279명을 선발하는 ‘2024년도 제2회 교육공무직원 신규 채용 시험’에 909명이 응시해 평균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원서접수 결과 △조리원 243명 모집에 320명이 지원해 1.3대 1 △특수교육실무사 36명 모집에 589명이 지원해 1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안동 지역은 특수교육실무사 1명 모집에 29명이 지원해 2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1차 필기시험(인성 검사․직무능력검사) 은 특수교육실무사에 한하여 7월 6일에 치러질 예정이며, 시험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6월 20일 경북교육청과 시군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18일, 6.25전쟁 제74주년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25참전유공자 신봉균(97), 류경열(94)씨의 자택을 직접 방문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한 헌신에 감사의 인사를 건네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우리가 스스로 일어서고, 더 나아가 세계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서기까지 참전유공자분의 헌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이렇듯 직접 만나 뵙고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칠곡군은 국가유공자들의 공헌을 사람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칠곡군은 지난 18일 군청 강당에서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도시 칠곡, 중대재해 ZERO 달성’ 목표로 중대재해 및 산재예방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법 적용대상 범위가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칠곡군 소속 공무원에게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관리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대한노인회 칠곡군지회(지회장 임의도)가 지난 18일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어르신의 전당에서 (사)한국이용사회 칠곡군지부(지부장 정유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일 체결된 업무협약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의 용모를 단정하게 관리하여 사회활동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함이 목적이며, 이를 위해 (사)한국이용사회 칠곡군지부가 월 1회 자원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임의도 대한노인회 칠곡군지회장은 “어르신 용모관리에 관심을 가져 주신 한국이용사회 칠곡군지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복지증진과 이용문화 확산을 함께 이루어 내자”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철)는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건에 대한 심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심사할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은 경상북도 소관 세입 결산액이 13조 4,215억 6천 6백만원이고, 세출 결산액은 12조 5,962억 3천 5백만원이며, 세입에서 세출을 차감한 잉여금은 8,253억 3천 1백만원으로 이 중 이월사업비 5,296억 6천 9백만원, 국고보조금 반납금 57억 7천 3백만원을 공제한 순세계잉여금은 2,898억 8천 9백만원이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은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칠곡군 초, 중, 고등학교 학부모회장 38명을 대상으로 KAIST(한국과학기술원)과 영동와인터널을 방문하여 학부모회장협의회 체험 봉사활동과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KAIST에서는 카이누리 대사들과 함께 캠퍼스 곳곳을 직접 둘러보며 다양한 이야기와 설명을 들어 설립이념, 학교현황, 입학정보, 대학생활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인 후 금강 일원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정 의원, “장애인 유권자에 대한 차별과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실질적인 참정권을 보장함으로써 장애인의 투표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15~16일(양일간) 칠곡군 관내 임부 및 가족 20여명을 대상으로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숲태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칠곡군보건소와 국립칠곡숲체원이 함께 연계해 숲 산책, 공예, 부부 얼굴 그리기 및 요가 등 활동을 하면서 태아와 건강한 애착관계를 형성하고 예비부모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비오는 숲이 운치있었고 건강한 태교가 되는 기분이었다”, “참여 임산부들과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돼 더욱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4년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약 990만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19.2%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경북지역은 고령인구의 비율이 약 24.7%로 전국에서 2번째로 높고,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상태다.
(재)칠곡군호이장학회는 6월 5일 석적고등학교, 6월 17일 약목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호이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학생들과 격이 없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하 ‘호이장학회’)에서는 학교장 추천과 호이장학위원회 의결을 거쳐 203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억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왜관읍 위원회(회장 박은화)는 지난 15일 회원 12명이 동참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찬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칠곡군 왜관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회원 식당에서 모여 정성껏 밑반찬을 조리했다. 이어 취약계층 10가구를 방문해 밑반찬과 생필품은 물론 권만구 바르게살기운동 칠곡군협의회장이 기증한 쌀을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칠곡군 왜관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회원 식당에서 모여 정성껏 밑반찬을 조리했다. 이어 취약계층 10가구를 방문해 밑반찬과 생필품은 물론 권만구 바르게살기운동 칠곡군협의회장이 기증한 쌀을 전달했다. 또 온정의 손길을 내밀며 건강 등의 안부를 물으며 애정 어린 관심과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박은화 바르게살기운동 왜관읍 위원장은“십시일반 회원들의 정성이 모여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 라며“앞으로도 칠곡군의 가치를 높이는 3GO 운동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