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의장 곽경호)는 11월 21일부터 12월 23일까지 33일간의 일정으로 제194회 칠곡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2012년도 세입·세출예산안, 2012년도 세입·세출수정예산안, 201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및 조례안, 동의안 등을 처리한다. 군의회는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으로 칠곡군이 편성해 지난 21일 의회에 제출한 3912억4000만원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2882억원, 기타 특별회계 206억원, 공기업 특별회계 824억4000만원 등이며, 이는 올해 당초예산 3281억4800만원에 비해 19.2%인 630억9200만원이 증액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날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가진 2012년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예산편성은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사업 지원의 지속적 확대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도로망 확충, 살맛나는 농촌건설, 군민의 휴식처 제공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백군수는 또 "깨끗한 물 공급과 환경조성으로 녹색성장, 지역문화 자산 가치개발, 관광인프라 구축과 군민의 건강 증진, 군민의 안전 확보, 군민의 교육욕구 충족 등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다양한 주민들의 복지욕구를 위해 사회복지 분야의 총 예산은 852억원으로 총예산액의 27.6%를 차지한다. 각 분야별 편성예산을 보면 ▶국토-지역개발, 수송-교통 585억원 ▶농림해양수산 324억원 ▶환경보호 248억원 ▶문화-관광 98억원 ▶보건 52억원, 공공질서-안전 60억원 ▶교육 44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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