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총장 도정기)과 칠곡군(군수 백선기), (재)한빛문화재연구원(원장 김기봉)은 공동으로 `문화재보존센터` 운영에 필요한 장학생 20명을 모집한다.
칠곡군 교육문화발전과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의 목적으로 설립된 문화재보존센터는 지난 1월 3개 기관의 협약을 시작으로 경북과학대학 내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대학 문화재관리과의 위탁교육으로 시행하는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은 문화재보존과 유물실측에 필요한 전문가를 배출하는 과정으로 교비전액(실습비 제외)를 지원받는다.
교육기간 2년 중 1년은 실습교육, 나머지 1년은 유급인턴과정을 받게 되며, 소정의 과정을 수료하면 문화재보존 전문학사 자격취득과 함께 문화재보존처리센터의 취업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확장(리모델링) 공사로 내년 1월 캠퍼스 내에 이전을 앞두고 있는 문화재보존센터는 총사업비 4억여원으로 칠곡군에서 2억3천만원을, 본대학과 (재)한빛문화재연구원이 공동으로 2억2천만원을 각각 출연해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이 대학 박물관장인 이영진교수는 "산·학·관이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문화재보전센터를 설립한 것은 우리나라 최초이며, 앞으로 각종 문화유산의 과학적 보존이 지역 문화유산의 다양한 컨텐츠 개발과 함께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새롭게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학년도에 선발인원은 20명으로 칠곡군에 거주하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고등학교 졸업이상의 학력소지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장학생선발은 12월 1일부터 본대학 홈페이지(www.kbsu.ac.kr)를 통해 접수받는다. 문의전화: 문화재보존센터 054)979-9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