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현장과 치안 일선에서 청춘을 보낸 `어제의 전의경들`이 한데 뭉쳤다.
전의경회는 지난 24일 구재태 경우회중앙회장, 이인기 국회의원, 권오을 국회사무총장(전경 51기), 조현오 경찰청장, 경찰지휘부, 수도권 거주 경우회원, 주요 발기인 대표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전의경회는 회원 친목도모는 물론 치안협력-지역사회 봉사활동, 국가안보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1970년 12월 전투경찰대 설치법 제정 이후 지금까지 전경 32만1000명, 의경 33만2000명, 해경 함정요원 1만3000명 등 모두 66만6000여명이 배출,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창립된 전의경회는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산하 특별회로 우리 사회의 각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66만 전·의경 출신들로 구성됐다.
정병인 전의경회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전의경회 창립을 계기로 66만 전·의경 회원들은
모든 지혜를 하나로 모아 국가발전에 함께 나서자"고 말했다.
칠곡전의경회(회장 민대규·전경73기)도 이달 27일 오후 7시 왜관 와촌칼국수에서 가질 정기모임 등을 통해 지역 거주 전의경의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다.
/칠곡전의경회 가입문의 010-2263-2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