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친화력, 조직강화 등에 앞장
한미친선위원회 구성, 우호증진-한미동맹 강화
지난 2007년 취임한 이병곤 칠곡군재향군인회장은 흩어진 조직을 정비해 3년만에 칠곡군재향군인회를 지역 최고 안보사회단체로 끌어올렸다.
이회장은 취임후 우선 새롭게 이사진을 편성하고 읍ㆍ면 조직을 강화했다. 또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약했던 향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보훈ㆍ안보단체와의 유대강화에 힘써 경북 최초로 안보단체협의회를 구성, 칠곡 향군의 위상을 한층 드높였다.
칠곡군 향군은 지역에 제19지원 사령부가 위치해 있는 관계로 주한미군과의 유대강화에 많은 노력을 할 수밖에 없다. 안보단체협의회의 중심단체로 이끌고 있는 칠곡군 향군의 영향으로 회원단체들도 인근 미군부대와 자매결연을 맺어 상호 우호를 증진해 가고 있다.
이병곤 회장은 2009년 6월 관내 지역대표 17명과 미19지원 사령부 관계자 17명으로 구성된 한미친선위원회를 발족시켜 미국과의 우호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산파 역할을 했다. 한미친선위원회는 분기별 모임 통해 유대강화는 물론 한국 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의 첨병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칠곡군 향군은 지난해 6ㆍ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 미 캠프 캐롤과 함께 관내 작오산 303고지에서 희생된 미군장병 추모비 건립했다. 또 이회장은 경북도,대구시,칠곡군과 함께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해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호국선양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지역 보훈ㆍ안보사업의 중심에 항상 이회장이 서있다는 것이다.
이병곤 회장은 이같은 공로로 지난해 4월 23일 서울 강남구 한국전력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정기(전국)총회에서 국민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