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 사업비 2조5천억 국비 지원을" 2박3일간 대구·경북 민심 행보에 나선 박근혜 전 대표가 지난 4일 경북도의회를 방문, 이상효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박 전 대표에게 도청 이전 신축비 국비지원, 의원 입법지원관 도입,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의회 이상효 의장, 황상조-송필각 부의장, 윤창욱 의회운영위원장, 장경식 기획경제위원장, 권영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장세헌 문화환경위원장, 이상용 농수산위원장, 고우현 건설소방위원장, 김영기 교육위원장 및 박성만(친박연대) 의정동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한나라당 이인기 도당위원장과 김태환-이철우-이한성-정해걸-유승민-이해봉-조원진 국회의원 등도 함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청이전 신축비 지원으로 총2조5000억원의 사업예산에 대해 국비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또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와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도의원 입법지원관 도입이 절실하며, 인사권 독점 개선을 위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상효 의장은 "우리 지역이 다시한번 뭉쳐 정권 재창출을 반드시 이뤄 내야 하겠다"며 "앞으로 경북은 박근혜 전 대표를 중심으로 단합, 내년을 승리의 해로 만들 수 있도록 힘차게 뛸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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