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교 대상-최우수상 차지 "천안함-연평도사건 후 호국의 중요성 부각" 지난 8일 약목면 남계리 보원재(報遠齋) 우산장학문화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제3회 내 고장 칠곡 愛! UCC 동영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왜관초등학교 김명기-김다은 학생(지도 김학성)이 차지했다. (재)우산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호)이 주최하고 칠곡교육지원청, 칠곡문화원, (주)우영산업이 공동후원(협찬 칠곡신문)한 이번 공모전 시상식에는 수상자-지도자, 장세호 군수, 칠곡교육지원청 조규생 교육지원과장, 칠곡문화원 장인희 원장 및 김영호 이사장을 대신해 김유환 (주)우영산업 부회장, 김영훈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대상 수상자(작품명 `2010 그린 칠곡`) 왜관초교 김명기-김다은 학생과 김학성 지도자는 수상금으로 130만원(학생 100만원, 지도자 30만원)의 상품권이 수여됐다. 초등부 최우수상 수상자인 왜관초교 석기호-김보현-이의율 학생과 박진우 지도자 및 순심여고 이수지-권지혜 학생과 이은희 지도교사에게는 각각 상금 50만원과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졌다. 중등부 우수상은 석전중 김수윤-김나윤 학생(지도교사 이은경)이 받았다. 우산장학문화재단 김영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UCC와 칠곡사랑이라는 주제가 어우러진 이번 대회는 천안함-연평도 포격사건으로 호국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점에서 `호국의 고장` 칠곡을 재조명, 청소년들이 애국심과 애향심을 드높이는 뜻깊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호 군수는 축사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이런 좋은 대회를 마련해 준 장학회에 감사드리며, 학생들도 안보 교육의 현장인 우리 고장 칠곡을 깊게 공부하고 알려 이곳에 살고 있는데 대해 자긍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우산장학문화재단 김영우 사무국장은 "갈수록 공모전 작품수준이 높아져 심사하기가 힘들어졌다"며 "세 번째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발로 뛰며 제작한 우수한 UCC 동영상 자료들을 각급 학교나 기관에 보급해 학습자료와 지역을 알리는 홍보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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