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읍 중리 금호어울림 아파트부녀회(회장 이은희)는 지난 10일 아파트 내에서 `어울림`처럼 어려운 이웃과 어울리는 `2010년 어울림 불우이웃돕기바자회`를 열었다.
연말연시 온정을 나누며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가진 이번 `어울림 바자회`는 입주민들이 생활용품과 의류, 장난감 등 재활용품을 선뜻 기증해 `아나바다` 운동을 실천하는 자리였다.
특히, 부녀회원들이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팔아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은 물품도 지역 불우시설에 기증할 계획이다.
이은희 회장은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이 많은 연말연시를 맞아 `금호어울림` 작은 사랑 하나하나가 모여 지역사랑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