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한수 칠곡경찰서장은 지난 24, 25일 인사를 앞두고 공정한 인사를 위해 전 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을 실시, 보직·승진 등과 관련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사진)
채 서장의 이러한 개별면담은 조현오 경찰청장 취임 후 `공정한 인사 실현`을 강조한 것에 따라 경북도내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방안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채서장의 사무실에는 순경부터 경위까지 면담을 희망하는 수십명의 경찰관들이 자신이 작성한 업무성과기술서를 갖고 채 서장과 보직과 승진에 관한 속마음을 나눴다.
채서장은 "직원 개개인과의 직접적인 대면으로 미처 생각지 못한 많은 것들을 알고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며 "희망과 소질에 따라 직원들을 원하는 곳에 배치해 조직과 소속된 직원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