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심여고, 교과부 시범학교 지정 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황영지)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10 학교문화 선도 시범학교`로 지정, 올바른 졸업식을 위한 학교문화를 선도하게 됐다. 전국에서 이번에 응모한 96개교 중 순심여고를 비롯한 경북 18개(공립 16개교, 사립 2개교) 선정학교는 앞으로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졸업식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학교문화 선도 시범학교의 취지는 요즘 졸업식이 본래의 목적을 상실하고 일탈과 폭력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주제와 문화가 없는 구태의연한 행사로 전락한 것을 타파하고 시대의 흐름에 맞는 신개념 졸업문화를 만드는데 있다. 순심교육재단 4개교(순심고, 순심여고, 순심중, 순심여중)는 합동졸업식으로 서로 다른 학교가 아닌 하나임을 강조하고, 졸업식을 저녁 시간으로 옮겨 식사시간 전후로 있던 밀가루-계란 투척 등 꼴불견 세태를 개선하고 학부모들의 참여도를 높여 주민들도 함께하는 지역축제의 장을 만들어 왔다. 순심고 관악부와 순심여고 사물놀이반, 합창반을 활용해 더욱 졸업식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순심여고는 학교문화 선도 시범학교 지정에 따라 학교의 일방적인 진행으로 이뤄지는 기존의 졸업식을 탈피, 학생들이 주도하는 문화행사 위해 수능시험 후의 시간을 활용한 다양한 자기계발 프로그램으로 추후 졸업식에서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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