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배구 배드민턴 족구 탁구 헬스 에어로빅 등 즐길 수 있어 공공체육관 하나 없는 칠곡군이 내년 6월 준공 목표로 칠곡국민체육센터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칠곡국민체육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육진흥기금 29억원을 포함해 총52억원을 들여 왜관읍 석전리 구(舊)2대대 운동장 부지 1만1906㎡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496㎡(755평) 규모로 농구장, 배구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탁구장, 헬스장, 에어로빅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중앙로비, 객석, 샤워실 등 부대시설도 마련한다. 특히 도민체육대회 군부 4연패(우승)를 달성하는 등 `스포츠 강군(强郡)`으로 자리를 굳힌 칠곡군은 종합운동장은 물론 공공체육관 하나 없어 평소 배드민턴, 탁구 등 생활체육 동호인들은 왜관중앙초등학교 강당 등을 대여해 이용하고 있다. 또 경북도내 각시-군 사회체육인들이 참여하는 각종 도단위 생활체육대회와 칠곡군 대회 등도 공공체육관이 없어 순심고, 왜관초교, 왜관중앙초교 등 강당(체육관)을 빌려 개최하고 있어 칠곡군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을 뿐 아니라 생활체육인(클럽동호인) 등의 불만을 사고 있다. 칠곡군은 이에 따라 `군민 1인 1종목 갖기` 생활체육 육성과 활발한 동호인 체육활동을 위해 지난해 12월 다목적 체육관인 국민체육센터 착공에 들어갔다. 칠곡국민체육센터는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데다 넓은 주차공간 등을 확보하고 있어 이용자들은 맑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군관계공무원은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이 가능해지고, 종합운동장이 오는 12월 준공되면 도단위 체육대회 등 대규모 행사도 치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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