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 여부사관 전원 합격 경북과학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군 부사관 지원자 10명 전원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재학 중 군장학생으로 선발되는 남학생들과는 달리, 여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합격 여부에 따라 진로가 결정된다. 이 대학 전문사관과 이경호 학과장은 "부사관 지원자는 합격만이 전부가 아니며, 향후 군복무과정에서 부대배치와 장기복무(진급)가 중요한데, 이 모두가 부사관 양성과정과 병과학교 교육 성적이 비례한다"며 "경북과학대학은 이를 간과할 수 없어 지난해부터 캠퍼스 내의 전용사격장과 실내골프연습장을 통해 실전 사격감각과 개인 기량들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 장학생(남)에서는 류홍범씨 등 13명(1년)이 최종 합격을 하였으며, 민간 부사관 9기 모집에서는 곽웅길씨 등 6명(2년)이 최종 합격했다. 또 3사관학교에는 2학년 윤상호(21) 씨가 합격(1차ㆍ편입)을 했다. 지난 2일 입대한 이 대학 남수경(22) 양은 “저는 평소 스포츠를 좋아해 부사관에 지원하게 되었는데, 지금의 군 생활이 너무 재미있다"며 "다시 태어나도 우리나라의 멋진 군인으로 생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육군 장학생으로 선발된 장동영(19) 씨는 "일찍이 아버지께서 공군 부사관으로 근무하신 것이 제가 부사관을 선택한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군 장학생 합격통지서를 받고 보니 저의 꿈이 한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