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을 물리친 북삼폴리페놀 `짱` `2010북삼폴리페놀` 참외축제가 지난 8일 북삼읍사무소 마당에서 열려 참석자들은 공연을 즐기면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참외도 맛보고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사가기도 했다. 귀농 농업인들이 주축이 돼 지난 2005년 결성된 북삼폴리페놀 참외연구회(회장 유국선) 16명의 회원농가가 생산한 기능성 폴리페놀참외는 전량 수도권 농협공판장으로 출하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20t을 출하해 매출 10억원을 올렸다. `폴리페놀 참외`란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폴리페놀을 참외에 엽면시비(잎뿌림)하는 등의 방식으로 재배한 것으로 일반 참외에 비해 폴리페놀 함량이 30∼40% 이상 높다. 축제 참가자는 참외잼이나 우리밀식빵, 참외슬러시, 참외막걸리 등 참외로 만든 음식을 맛봤고, 친환경참외를 시중가보다 30% 가량 저렴한 2㎏당 1만원에 사기도 했다. 또 노래자랑-춤시범 등에 참석한 출연자들은 폴리페놀참외 1박스씩 선물로 받았다. 특히 이날 축제는 흥겨운 밸리댄스와 이색적인 유럽 댄스공연으로 폭염을 잊게 했고,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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