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기 의원, LH공사 방문해 공사 진행 요구 이인기 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은 지난 26일 이철우(김천) 의원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를 방문, 이지송 사장에게 왜관3산업단지와 북삼지구 도시개발 등 도내 7개 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을 주문했다. 이인기 의원(고령·성주·칠곡)은 이날 이지송 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칠곡 북삼지구,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등 경북 7개 지구의 LH공사 추진 사업을 계속해달라"며 "이들 각 사업은 경북도와 주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데 어떠한 불이익도 없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LH공사가 최근 과도한 부채로 일부 사업에 대한 재검토 방침을 정함에 따라 경북도내에는 ▷왜관3산업단지 ▷칠곡 북삼지구 도시개발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포항융합기술(경제자유구역) ▷영천문외 주거환경개선사업 ▷김천송천지구 택지개발 ▷경산무역지구 택지개발 등 7개 사업도 재검토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기 때문이다. 북삼지구 도시개발(택지개발)사업은 북삼읍 율리 일원 79만1천㎡ 부지가 2007년 12월 도시개발구역으로 변경지정 및 개발계획이 수립, 본격 진행되는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LH공사(당시는 대한주택공사와 통합전인 한국토지공사)는 지난해말까지 도시개발사업 실시설계를 국토행양부에 승인받을 계획이었으나 국내-외 금융위기로 인한 경제의 어러움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아파트건립사업이 차질이 예상, 실시설계 등 사업이 지지부진하고 있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해 6월 군청에서 배상도 전 칠곡군수와 한국토지공사 김호경 대구경북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3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왜관산업단지 설계와 보상, 공사, 분양을 맡은 토지공사는 2011년께 왜관읍 낙산리와 금남리 일원에 99만6천㎡ 규모의 왜관3산업단지 조성공사에 착수해 2013년 12월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칠곡군과 토지공사는 기계와 운송장비, 전기, 전자, 비금속, 섬유 업종의 업체를 유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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