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종합자원봉사센터, 110개 단체 활동
수천명에 달하는 칠곡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사회복지와 보건의료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03년 12월 설립한 칠곡군 종합자원봉사센터는 현재 110개 단체에 4,700여명의 회원이 등록, ▷교육 ▷문화행사 ▷교통환경 ▷지역사회봉사 ▷아동 청소년 ▷사회복지 ▷보건의료 등에서 활발한 자원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이들 자원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를 위한 행사·세미나·교육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연 1회 이상 봉사자에 한해 마일리지 통장 발급되고, 연중 30시간 이상 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자증(할인가맹점 혜택)을 발급해 준다.
칠곡군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칠곡지역에 산재해 있는 자원봉사단체들의 봉사활동을 보다 전문적으로 체계화하는 것은 물론 자원봉사단체간 신속한 정보교환과 교육훈련, 다양한 프로그램 연구개발-보급, 자원봉사자 수급창구 등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을 범국민운동으로 확산, 주민 모두가 복지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게 설립-운영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칠곡군 종합자원봉사센터 소속 `나눔과 기쁨(대표 민대규)` 회원 40여명은 후원 및 독거노인 돌보기, 환경미화 등으로써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민대규 대표는 "우리 앞에는 희망의 21세기가 펼쳐지고 있지만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의 숫자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결손가정과 절대빈곤층, 소외된 독거노인들 등이 도움의 손길을 절실히 기다리는 만큼 결코 남의 일로 여기서는 안되고 우리 모두가 이들을 함께 도울 수 있는 길에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자원봉사 신청은 칠곡군 종합자원봉사센터(칠곡군보건소옆)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피 http://w-sinnari.chilgok.go.kr에 접속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