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성실로 조직융화에 탁월 장규석(59·사진) 칠곡군 기획감사실장이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6월말 명예퇴임한다. 왜관 출신인 장실장은 1976년 북삼면(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평생을 군민들의 공복으로 칠곡군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동안 칠곡군 문화공보계장과 사회진흥계장, 의사계장, 새마을과장, 세무과장, 지역경제과장, 의회사무과장, 총무과장 등을 두루 거친 장실장은 지난해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주민생활지원과장을 맡았다. 그는 올해초 기획감사실장으로 영전하면서 명예퇴임 때까지 주민생활지원과장을 겸직,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장실장은 재임기간 동안 청렴과 성실을 바탕으로 남다른 행정력을 발휘했을 뿐 아니라 공직내부에서 조직을 조화롭게 융화시키고 폭넓은 인간관계를 유지, 지역의 리더 역할을 다해 왔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장실장은 "높은 곳을 비교하기보다 낮은 곳을 바라보며 베풀 줄 아는 삶을 살라"며 후배 공무원들에게 만족할 줄 아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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