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24일 `발레스타가 들려주는 발레이야기`를 무대위에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칠곡군이 공동주최하고 (사)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쉽게 볼 수 없었던 국립발레단의 공연을 유치, 고급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칠곡군은 입장료 2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지정 좌석제를 시행하였으며, 공연 10분전에 이미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공연에는 친숙한 발레 스타가 해설자로 나서 공연에 얽힌 이야기와 무대 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등을 들려줘 관객의 이해를 도왔다.
칠곡군교육문화복지회관 관계자는 군민에게 감동과 기쁨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을 펼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은 이번 발레공연을 비롯해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이해 특별 기획한 `금요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