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해 지역사회 서비스의 일환으로 창단한 경북과학대학 캐비-케어 청년사업단은 칠곡군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질환 관리를 위한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이 청년사업단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경북과학대측은 2009년 사업시행 결과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평가받아 올해도 계속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0년도는 바우처 사업으로 전환, 지난 2월 서비스 대상자 140명을 모집해 3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이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학교측은 이 사업에 부합한 경북과학대 관련학과 졸업생을 케어 매니저로 채용, 보다 전문적이고 양질의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서비스 내용은 ▷질환관리-질환별 맞춤형 운동처방(근력강화운동, 균형운동, 유연성운동, 인지운동 등) ▷건강상담-기초의학 측정(혈당, 콜레스테롤 등) 스트레스, 자존감, 삶의 질 측정 ▷만성질환별 보건교육(관절염, 고혈압, 당뇨, 비만 등) ▷건강전문상담(질병관리, 식이요법, 영양관리 등) ▷건강관리-신체관리 지원(발마사지, 테이핑 요법 등) 등이다.
경북과학대학 캐비-케어 청년사업단은 칠곡군의 협조를 얻어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왜관 `어르신의 전당`에서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 어르신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왜관 주공아파트 3,4단지 노인정에서도 매주 목요일마다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